
유기견 입양, 생명을 살리는 선택이자 법적 책임의 시작대한민국에서 해마다 수만 마리의 유기견이 보호소에 입소되고 있으며, 그 중 절반 이상은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긴 시간을 보내거나 안락사를 맞게 된다.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보호자라면 펫샵이나 분양처가 아닌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도 하나의 책임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. 특히 정부는 2025년부터 유기견 입양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며, 입양자는 단순한 구조를 넘어 공식적인 보호자 지위를 부여받고 법적으로 반려동물 등록 의무를 지게 된다. 등록은 입양 이후 첫 번째로 이행해야 할 필수 절차이며, 이를 통해 분실 예방, 보호자 확인, 복지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행정 기능이 가능해진다. 입양은 생명을..